이사장인사말

INFORMATION / President's Message

이주 노동자 여러분,
한국에서 일하게 된 것을 환영합니다.
여러분들은 각 직장에서 맡은 일을 성실히 수행하여 기술도 배워서 활기찬 한국 생활을 통하여 소중한 젊은 날의 꿈을 이루기 바랍니다.

이주 노동자들 중 일부는 힘든 일을 묵묵히 감수하며 열심히 일하고 있는데도 차별 대우의 현실에 처해 있는 일은 안타까운 일입니다.
다행히 외국인 이주 노동자들이 인권 및 연대를 위한 시민단체들의 노력으로 최소한의 권리들이 마련되어 가고 있으나 아직 미흡한 실정입니다.
이미 복합적인 피해와 문제들에 놓여있는 이주 노동자들을 사회복지측면에서도 고려해야 할 대상이 되었습니다.

정부와 기업, 민간단체가 나서서 이들을 위한 적극적인 대책을 마련해야 할 때입니다.
우리 이웃에서 일하고 있는 이주노동자들의 인권과 행복한 삶의 보장은 글로벌 시대의 국익과도 일치합니다. 
이러한 시대적 사명감은 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를 설립할 수 있었던 동기가 되었습니다.

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는 이들에게 한국어와 컴퓨터를 가르치고 우리 전통문화를 전수하여 이주노동자를 더불어 사는 이웃으로 생각하고 그들이 한국의 기업을 더욱 풍성하게 만드는 성숙한 구성원으로 성장 할 수 있도록 할 것이며 귀국해서도 한국에서 배운 기술을 토대로 잘살 수 있도록 교육에 노력을 하겠습니다.

한국이주노동자복지회 이사장

조 성 도